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위암진단 앞으로의 계획을 도와주세요

최선을다하자l위보
2023.10.15 08:57 | 조회 3.1k

명절쯤부터 소화가 안된다고 하시며

먹는 족족히 구토하고,

급히 찾은 병원에서 내시경 2번 실패하고

결국 화순전대병원 응급실로 가게되어 검사한 결과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는 쪽이 암덩어리로 꽉

막혀있다고,, 물 한방울도 안내려갈 정도로 막혀있다고.,

결국 아버지는 위암3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가량 입원하여 각종 검사받으시고

스탠트 삽입 시술 받고, 어제 퇴원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위암3기~4기 넘어가는 사이라고 얘기하고 임파선 전이 있고, 복막내 전이는 없는걸로 보이지만

개복수술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열어봐야 안다고 하네요,,

문제는 아버지가 71세 고령에 초기 치매있으시고,

원체 체력이 약한데다 이번에 2주가량 식사를 못하시는 바람에 40kg대로 살도 빠지고, 저혈압(100/50)에 빈혈도 있으셔서 지금 수술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항암도 바로 할 수 있는 체력이 아니라고 해요

일단은 퇴원해서 죽이랑 뉴케어 먹으며 체력보충 하고,

2주뒤 소화기 내과 외래진료를 본다고 합니다

그때 항암치료 계획에 대해 정해보자구요..

혈액종양내과에도 검사(?) 협진 요청해놓았다고 합니다

다들 그렇시겠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이고

제가 외동이라 주위에 물어볼 곳도 없고

모든것이 막막합니다..

지금처럼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보면 될까요?

외과나 종양내과로 옮기지 않아도 되는지..

병기가 3기인데 하루라도 빨리 수술 받으셨으면 하는데

몸이 안따라주니 막연히 기다리는게 참 애가타네요..

사실 아버지 연세도 있으시고,, 체력도 약하셔서

항암치료 시작한다고 해도 겁이 나요..

그냥 집에서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맛있는거 먹고

지내야 하는지.. 저희 아버지랑 비슷한 환우분들이 계시다면 가족들의 선택과, 치료방향 후기를 듣고 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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