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차 4일 후

원성l위보
2023.09.18 17:06 | 조회 536

진짜 2주간 정신없는 날을 보낸 것 같습니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위암판정과 림프, 복막 전이 판정, 수술 불가까지 진짜 감정이 업다운으로 시간마다 변하고

그나마 까페에서 비슷한 분들이 열심히 받고 살아가시는거 보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저번주 9월부터 바뀐 법 1차부터 옵디보를 건강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하셔서 옵디보+옥살리+젤로다1650mg으로 항암중이십니다.

일단은 이틀 동안 먹는 약을 먹으면서 오심이 없었는데 약이 딱 끊기니 꽤 울렁거림이 있다고 하시네요.

저 가졌을때 입덧하는 느낌이라고 하시면서 이정도는 백김치 한숟가락 하면 된다면서 한숟가락 드시고 밥은 열심히 드시고 있습니다. 일단 4~5일차부터가 부작용 고비라는 까페글과 입원했을때 어머니와 동갑이신 분의 말을 들어서 이제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지인 분 중 암 이겨내신 분이 있어서 많이 조언해주셨는데, 큰 부작용 없는거도 천운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옥살리 밎고 침나올때 약간 기분이 묘하다는 느낌이 드신다고 하시며, 울렁거림만 있다고 하십니다. 변은 밥을 잘 드시니 잘 나오고 있는 중이신 듯하고요. 나머지는 육안상으로 제가 체크해드리고 있는데 다른 육안상 부작용은 없고 매번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는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잘 돌아다니십니다. 친구들도 잘 만나고 다니셔서 감기같은거 옳으실까봐 걱정되긴하는데, 먹는거랑 마스크 꼭 쓰고 친구분들 만나라고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신 평소에도 단백질을 안드셔서 많이드시라고 하고 있고 병원에서 영양사 상담 받으면서 추천 받은 단백질 영양제와 단백질 젤리도 마침 추석 특가라고 싸게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드셔보고 입맛에 맞는 제품이 있으면 그거 계속 사드릴려고요. 어짜피 제가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있어서 입맛에 안맞으면 제가 먹어도 되니깐요.

최종적으로 수술까지했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진 아직 먼 것 같고 제발 항암 효과가 잘들어서 잘 이겨내셨으면 하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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