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7시간 후, 남편 수술..기다리고 있어요.

클로이l대직보
2023.09.18 01:04 | 조회 2.1k

7시간 후면 남편이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김덕우교수님께 대장 과 직장 두 곳의 수술을 해요.

5월인가 부터 복통이 있다는 남편.. 6월에 건강검진센터 가서 위내시경만 하고 돌아와 아무 이상 없다고.. 그 말만 믿고 있었는데..

8월 중순에 수원 빈센트 소화기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을 받고 대장과 직장 두 곳의 암 진단을 받았어요. 병기는 3기..

11개월 딸 아이 아기띠에서 재우며 들은.. 암 진단.. 의사분도 한숨을 쉬며 애기가 첫째인지.. 물어보시고 너무 놀라지 말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몇날 몇일은 애기 재우며 낮이건 밤이건 하염없이 울기만 했던거 같아요..

애기 키운다고 남편의 복통을 헤아리지 않은 부분도 미안하기도 했구요..

두 곳의 수술이라서 교수님의 집도 시간만 4-5시간 정도 일꺼라고 하던데.. 잘 이겨내길 기도해주세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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