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올해를 넘기기를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항암 , 암 힘들죠
엄마가 항암 예후가 좋아서
잇몸에 전이되었던 종양이 작아졌었어요
등산도 다니시고 가~~끔 저랑 맥주 한잔도 하고
이건 물론 좋지는 않지만 저는 엄마가 저랑
보내는 시간 너무나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서
몇모금 허락은 했습니다 꿀잠 자기도 하셨구요
행복했어요
그렇게 일년
15년 키우던 우리엄마 껌딱지 강아지가 올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그 휴유증이 컸나봐요
우울증에 시달리더니 증세가 심해졌고
중간에 항암을 멈췄어요
그러면서 잇몸에 전이된건
혀 목 할거 없이 퍼지게 되었어요
결국 항암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전에 썼던 약을 쓰면 비급여가되니 비용이
많이 들고 새로운 약은 환자가 힘들수 있지만
새로운거니까 딱 이거였어요
아 항암 중단도 선택지가 있었죠
엄만 비급여로 맞고 싶어 했어요
저는 저번에도 올렸듯이 월 이백버는 월급쟁이고
선뜻 그러자 하기가 힘들었어요
이제 막 집 빚도 갚았고 죽을 거 같았어요 사실
근데 원하는거 하자 했는데 본인도 제 사정을 알았는지
그냥 급여 항암하겠다 하더라구요
사실 너무 죄스러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항암 예후가 좋지 않네요
위에 썼듯이 잇몸 종양은 커지기만하고
물삼키는거 조차 힘들어 한다 합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고 저는 직장출근때문에
간호통합병동에 계시는데 면회도 안되고
상주 하라고 하네요
어제는 섬망증세까지 왔다 하는데
답답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시작된
병동 면회 금지가 너무 힘드네요
일을 관두고 옆에 있는게 맞을까요?
모든게 두렵습니다 알려주세요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