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21년도 1월에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15차례의 항암치료 후 면역력의 저하로 더 치료가 안되어 진통제로 계속 버티시다가 며칠 전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슬픔과 감사와 더불어 삶에 대해,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으로 가는 길은 홀로 가는 길 같습니다. 아픔도 '내' 몫, 고통도 '내' 몫, 죽음의 문턱도 '나' 홀로 넘어 가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바싹 말라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지막이 초라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너야 할 죽음의 강이기 때문에 엄숙한 마음으로 마지막을 지켜 봐 드리면서 찬송도 불러드렸습니다.
굳어진 육체 안에 있는 아버지의 고결한 영혼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가 보여준 마지막 모습은 이제 언제까지나 제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말기암으로 임종을 앞둔 분들과 그 가족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