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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항암 1차 마치고 집에 돌아온 루이네입니다.
엄마가 병원에서 걸어다니지 못하실 정도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셨고 통증도 심했어서 참 많이도 울었지요.
천만다행 펜토라 약이 잘 들었고 항암 폴피리 중에 약 하나를 빼서 80%로 맞고 오셨어요.
부작용 걱정 정말 많이 했는데, 오늘의 엄마는 요 몇 년 중에 최고로 좋으세요.
부작용은 설사 정도인데 나쁜 게 빠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 중입니다^^
병원 10일동안 드신 게 다 합쳐도 밥 한 그릇이 안되는데 어제 오늘 식사도 저보다 더 많이 하셨어요 ㅋㅋ
저는 오늘 테린을 만들었습니다.
테린은 고기와 야채를 섞어 찐 음식인데요.
저희집 막내 루이가 너무 좋아해서 얼마 전부터 만들어 주는 밥이에요.
오늘 테린은 엄마와 루이가 함께 먹을 거랍니다.
하림 닭가슴살 2키로에 트라벨리 파프리카, 흙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비트 - 모두 유기농 야채로 만들었어요.
혹시 식단에서 단백질을 놓칠까봐 엄마도 매일 하루 두 알씩 드시게 할 예정이에요.
만들기 아주 쉽고 영양 만점에 맛도 담백하고 달콤, 먹기도 간단해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