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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년전에 숙소를 예약해뒀었네요.
대장암 진단 받았을때는 정신없어서 취소를 못하고, 이후 항암중에는 혹시나 갈수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취소안하고 버텼었네요.
근데, 아무래도 안될거같네요.
이번에 8차하는데, 컨디션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데, 혹시나 타지에서 아프면 손쓸수가 없을듯해서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7월말의 다낭이라, 아무리 숙소에서 휴식만 한다해도 날씨도 너무 더울거 같고, 음식도 좀 걱정이 됩니다.
남편은 여행가는 걸 희망삼아, 열심히 항암하는데, 취소했다고 좀 화를 내지만, 항암 후유증으로 탈모가 심해져서 신경이 쓰이는거 같네요.
8차후 검사해야되는데, 마음이 또 뒤숭숭해지네요.
제발 이번에도 더 줄어들어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