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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항암후에는 이상할정도로 컨디션이 좋다하네요.
항암마치고 퇴원하면, 입맛없어 종일 못먹거나 토하기도하는데, 이번엔 나오자마자 칼국수먹고 싶다고 한그릇을 뚝딱 먹고는 저녁까지 잘먹었네요.
관장후 홍삼 마시고 푹 잘잤는지, 다음날은 바로 외출해서 볼일도 다 보고 올 정도로 기력이 좋습니다.
남편은 컨디션이 좋은 게 혹여 항암약이 안듣는건가하는 불안감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그동안의 글들을 봤을때, 컨디션이 좋다는게 꼭 예후가 좋다는건 아니란걸 알지만, 8차후 검사에서 더 작아지거나 없어지길 기대해봅니다.
8차후에는 잠깐의 휴가를 얻어, 베트남여행도 계획중입니다.
암진단을 받기전에 계획했던 여행이라, 수술후 취소를 고민하다가, 그거라도 희망으로 붙잡고, 열심히 체력만들자고 하고있네요. 그때 봐서 안되면 포기하더라두요.
이번 항암은 저희에겐 희망을 주는 차수네요.
제발 앞으로도 이번만 같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