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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2월 암선고받고
6개월 항암만 했어요
고령이시라 75세 골수이식 안된다
치료도중 잘못될수 있다
언제든 재발된다
다른 고형암이었으면 수술도 하고
항암도 했을텐데
원체 건강하셨고 검진도 잘 받으셨는데
하필 급성 백혈병 재발로 인해
입원 3주만에 폐혈증으로 가신 아빠
친정와서 엄마랑 옷정리 하다보니
아빠 생각이 더나고
큰아버지들은 80인데도 전립선암 간암이었도
건강히 잘 사시고 있는데
막내인 울 아빠는 왜 형들보다 먼져 갔을까
이게 아빠의 운명인가 싶고
오늘따라 아빠보고 싶어서 온종일
엄마랑 울었더니 눈이 퉁퉁부었네요
엄만 아빠 젤 멋있는 정장하나는 보관해주시네요
한번만 이라도 집에 와서 입어보고 저세상 갔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