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쏘니
2023.06.21 05:35 | 조회 654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쯤 되간다.

생각이 많이 나는날이다.

아직도 나는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엄마가 첫 암선고 받았을 때 심장이 내려앉던

그 기분은 살아오면서

처음 느끼는 '두려움'이였다.

건강하실적에,

면허따서 나중에

차 몰고 다닐거라는 엄마의 말이

선명한데

내 기억에 자전거 타던 엄마만이 남아있다.

주말에도 일을하셨다.

점심을 집에와서 드셨는데,

대충 빨리 먹던 엄마만이 남아있다.

지금이라면 엄마의 손을잡고 면허학원에 같이 갔을텐데

지금이라면 따뜻한 식사 차려드렸을텐데

성인이되고, 친구를 너무 좋아하던 나는

잦은 약속이 있었고

엄마와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했다.

아프고 나서는 매일매일을 챙겨드렸지만,

어린날의 나를 원망한다.

이세상에 엄마보다 소중한 건 없는데,,

다시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 좋을까

'엄마랑 붙어있을걸, 항상 챙길걸,잘해드릴걸' 생각하며

오늘도 죄책감이 커진다.

아프고 나서 밥해드리고 챙겨드리면 뭐해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고 아파하면 그리워하면

뭐해

그래도 꿈에 나오실땐

행복해보여서

조금이라도 그모습을 더 보고싶어

깨지 않으려 눈을 감고 있는다.

꿈을 꾸는 그 시간이 짧지만 행복하다.

가족만을 생각하며 산게 행복했다던 엄마

참 좋은 사람이더라

천사인 엄마가 그곳에서 아프지않고 행복하게

다 누릴 수 있기를

지켜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거 같아

마음에 구멍이 난듯 쓰리다.

2년 내내 하루도 생각이 안난 날이 없었다.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 영원히 잊지 않고

사랑할것이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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