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구강암) 양부대 항암 6번째+수혈 (시골집도 다녀옴)

엘리앨리
2023.06.13 12:31 | 조회 971

5월 22일

13일에 부산와서 일주일 쉬다가

양부대에서 항암.(5차)

6월 7일

항암하기전 결국 케모포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진행.

케모포트 시술 하기전 옷 갈아입고 기다리는 엄마

손등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다보니

손등에 포진과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등의 부작용으로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곤 결국 케모포트 하자함

걱정했으나 걱정과 달리

시술시간은 20-30분 내외로 끝이 낫고

출혈 발생 여부를 관찰하느라 10분 정도 침상에 누워있다가 병원을 나옴

6월 12일

국립암센터 조직검사결과지

아침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가져옴

의사선생님한테 결과를 들은게 아니라서

결과지만 봐선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기록지 해독한 결과 암세포 발견되지 않음으로 나와있음(생명과희망님께 감사합니다)

양부대 혈액종양클릭 선생님께서 확인하고

항암 6차만 하고 경과를 계속해서 지켜보자고 하심

(제발 지속적으로 암이 발견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6월30일 CT, MRI찍기로 함

빈혈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잘 못 드시고 또 요근래 몇일 사이에 항문으로 피를 쏟아내서 수치가 많이 낮아진 상태라 수혈하자고 하셔서 수혈도 함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병원갔다가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되기 3분전...

엄마랑 나랑 배가 너무 고파서

끓여뒀던 죽 데워드리고 나는 급하게 라면 끓여먹음

외가족들 덕에 나아야한다는 의지가 더 단단해져

오렌지도 먹자고 하셔서 한개 깍아드림

번외)

가족끼리 시골다녀왔는데(2022.06.09~2022.06.11)

또 가고 싶으시다함

뜰마당

여기서

오랫만에 엄마, 이모, 외삼촌, 외숙모, 동생이랑

오리백숙이랑 죽, 로스구이 먹음

정말 오랫만에 가족끼리 모여서 맛있고 소중한 한끼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 그 잡채!!!

(엄마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시골 집에서 상추, 깻잎, 가지, 산딸기 딴 것도 잔득 들고 옴.

사진에 나와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가져와서 주위에 고마우신 분들께 나눠드림

(다음엔 동행분들에게도 나누겠습니다)

제발 암세포들이 번식하지도, 더 이상 생기지도 않고

식사 많이 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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