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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명치료거부동의서를 작성하고 너무나 아팠을텐데 이제까지 잘 버텨준 우리엄마 너무 자랑스러워요 처음 진단도 4기였는데 420일이나 버텨주셨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할 얘기 다 할수있게 버텨준 우리 엄마 너무 고맙고 이제 더 아프기전에 모르핀투여를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엄마에게 편지는 엄마 가는길 끝까지 옆에서 지켜드리고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집에가고싶다하셔서 진통제 투여후 3박4일로 다녀왔어요 잘버티셨고 약 기운과 섬망 증세로 힘드셨지만
마지막으로 너무 또렷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건영아"
"너 엄마 아픈데 괜찮겠어?"
엄마 언제든지 난 괜찮지! 그동안 엄마랑 병원 생활 같이 할수있어서 너무 영광이였고 너무 행복했어 나중에 다시 만나자!
그 동안 위로 많이 해주신 동행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엄마 끝까지 잘지켜드리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