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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폐전이 항암치료 과정을 이어서 올립니다.
4차(8주)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상담했습니다.
항암 7주차에 흉복부CT를 촬영했고 지난주 혈액종양내과 교수님 진료를 했습니다.
암세포는 30% 가량 줄어들었다고 추정되고 이 정도면 약이 잘 받는다고 판단되니 현재 까지 처방한 치료제를 계속 사용하고 8주후 다시 CT를 찍어보자고 했습니다.
전에 호흡기내과 교수님이 암세포 중 제일 큰 것은 4~5cm 정도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나 그것이 몇cm 됐냐고 질문하니 다발성이라 크기는 의미가 없고 전반적으로 30%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이 정도면 효과가 좋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4차 항암치료로 끝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다발성이고 림프절 침범이 있어 아직도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져 봅니다.
항암치료의 후유증은 얼굴과 두피에 계속 트러블이 생기고 없어지고 반복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손발에 땀이 많은 다한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증세가 많이 없어졌고 머리카락과 수염이 자라는 속도는 확실히 느려 졌습니다.
저는 가족과 친구 몇명에게만 항암치료 사실을 얘기하고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전보다는 기력이 좀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그것보다는 업무상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안 먹고 적당히 둘러대는 것이 매우 힘드네요 ㅜㅜ
이상 항암 4차를 마친 결과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