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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환우.보호자 여러분.
저는 이곳에 글 올릴때 항상 긍정적 태도와 마음가짐을 표현하곤 했는데 오늘 글은 전혀 할수가 없네요.※암통증※ 저도 처음에 앙 진단 받았을때 골반과 허리가 아프고 했는데 항암치료 받고 방사선치료도 받고 하니까 지금까지 2년6개월 정도는 통증도 없고 그냥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고 진통제는 타진서방정 10,20을 계속 복용해와서 잘버텨와서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지난3월말에 대전 어머니 뵈러 왔다갔다 7시간을 고속버스에 앉아있다가 왔는데 그날 저녁부터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누워도 걸어도 앉아있어도 그 통증이 마치 불에 담근 칼로 허리뼈와 엉덩이 뼈를 자르는 고통이 하루종일 엄습하여 아이알코든 마약성 진통제를 하루에 두번씩이나 복용해도 통증이 너무 심해서 울고불고 하고 있네요.제나이 59살인데.ㅠ
전에 암통증 심한분이 가족들한테 이 고통 견디기 힘들어서 죽여달라고 애원했다는 글 봤는데 지금 제 심정이 딱 그상태네요.그러다보니 제 다짐도 정신력도 자신감도 뚝 떨어진 상태입니다.사랑하고 고생하는 와이프 우리 딸.두아들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5년 생존률 5% 그까짓것 내가 해내면 되지했는데 새삼 암의 두려움과 공포가 대단하네요.지금은 멘붕이 온거같네요.환우분들 힘내세요.지지마시고.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