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년6개월 통과 했습니다~

새로운 삶99
2023.05.09 18:11 | 조회 1.1k

어느 덧 1년6개월이 지났습니다.

며칠 전 피검사 중 하나인 ca19-9수치가 6개월전 보다 2배 정도 상승하여 2주 가까이 맘 고생도 하였고 동행분들께 여쭈어 보기도 하며 나름 괸찬겠지 하며 마음을 다스려 보기도 하였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불안한 마음은 숨길수 가 없었습니다,

정상 수치보다는 아주 미세하게 상승 하였지만 6개월전 하고의 수치가 차이가 나서 아무튼 이래저래 힘든 2주 가까운 시간을 힘들게 보내고 오늘 드디어 교수님을 만나 뵙고 결과를 들었습니다

모든 수치가 정상 괸찬다는 말씀 물론 간수치와 ca19-9 수치는 상승을 하였으나 그리 걱정 할 정도의 수치는 아니니 염려치 말라는 말씀과 더불어 비타민12는 정상치 보다 높다고 하여 이번은 처방 해 주지 않겠다고 하며 6개월 후 대장내시경 검사 하겠다고 말씀 하시면서 6개월 후에 보자고 하며 검진 결과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오늘 문득 운전을 하고 오면서 문득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갔습니다

항암8차를 하면서 용서고속도로를 운전을 하면서 콧물이 마치 수도물 나오 듯이 흘러 나오고 찬건 아예 만지지도 못 하였고 하품을 하면 얼굴 전체가 찢어지듯 아프고 손발저림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저리고 살이 빠지면서 근력도 빠져 구토를 하는데 헉헉거리면서 화장실 변기를 붙잡고 씨름을 한 시간들 어깨 특히 왼쪽어깨 순간순간 마비증상비슷하게 오면서 팔이 꼬이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못하고 그냥 난 가만히 있었야 했고 그 고통을 참고 이겨 내어야 했던 시간들...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몸무게도 87에서 57으로 빠지고 지금 그래도 65정도 운동(골프)은 한달에 3번정도 필히 나가고 있으며 얼마전엔 36홀을 돌고 왔습니다.그정도는 이제 체력이 됩니다^^

먹는 음식은 이거저거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고 있습니다.먹지 말라고 한 음식들이 먹을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아 혼란스럽고 힘들지만 전 한약제만 빼고 거의 다 먹고 있는거 같습니다.

닥치는데로 먹고 덤핑 비슷한거 오면 화장실가서 손가락을 넣든 칫솔을 넣든 해서 먹은거 확인 하고는 합니다. 떡도 잘 먹고 매운(아주매운거 빼고)것도 잘 먹습니다.

이상 하게도 전 밀가루 음식이 잘 맞어 칼국수,냉면등도 잘 먹고 있습니다.

항암 할때 지인분 추천으로 경락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하고는 너무도 잘 맞어 지금도 한달에 두번정도는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항앙8차때 간호사분께서 하신 말씀이 환자분 나이(당시53)에 막항 하시분 중에 혈관이 이리 좋은분은 보기 어렵다고 하며 놀라시는 모습이 생생 합니다,

항암 받으러 가기 전 꼭 관리를 받아서인지 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개월 후를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 지금처럼 딱히 이거저거 생각하지 않고 먹고 싶은 먹고 가고 싶은데 가고 생각하고 싶은것만 생각하며 살고 싶습니다.

동행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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