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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 먼길을 떠나셨어요
3월 백혈병이 재발되고 첫입원에서 3주간 버티고 가셨죠
그때 아빠의 모습은 완전 오늘 낼이 하는 환자
각종 주사와 콧줄
설날이 제대로 아버지 모습이 마지막이었네요
그때 티브에서 회장님네 사람들
전원일기 응삼이가 살아있는것 처럼 재연해
딸에게 이야기 하고 딸은 아빠를 그리워해 대성통곡 하는 장면이었어요
암걸리기전엔 세상 쿨하고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였는데
작년에 투병하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지
그장면 보시면서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요
저도 몰래 많이 울었네요
설때 그모습이 자꾸 생각나고
같이 찍은 사진 동영상보니
더 맘이 찢어지네요
더이상 볼수도 함께할수도 없으니 슬픕니다
아직 병원에 입원중이신것 같아요
전화해서 오늘 수치는 어때
몸은 괜찮아 라고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