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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떠난지 열흘이 되네요
아직실감이 안났지만 오늘가족관계 증명서에
울아빠 이름옆에 사망
동사무소 앞에서 오열을 했어요
진짜 죽은거구나
직장도 나가고 애들도 챙겨주고 있지만
자꾸 마지막 모습 입관때 모습이 생각나
남편하고 소주한잔 하고 잠이 듭니다
애들앞에선 씩씩한척 하지만 잠들때면 눈물 한바가지 흘려요
출근을 매일 퉁퉁부은 눈으로 합니다
학교조리사라 초등아이들 보며 웃곤합니다
배식할때 너무 귀엽거든요
지인과의 만남도 제 일상생활이 안되요
시부모님도 맛난거 사주겠다고 하는데
아버님 보고있으면 울아빠 생각나서 더 만나기 싫어요
혼자있음 자꾸 울컥하고 영정사진 보고있고
언제쯤이면 안정된 삶을 살아갈까요
아빠는 인생 즐겁게 살다 잘 가셨으니
나도 한치 앞을 모르는 내인생 즐기자
머릿속은 그런데 자꾸 움츠려 들게 되네요
혼자 남아있는 엄마 걱정에 맘 쓰이고
통화하면 힘없어 늘 주무시는 엄마때메 또 울고
아 진짜 매일매일이 힘드네요
아빠랑 국내여행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고
직업이 조리사인지라 맛있는것도 많이 해드리고 했는데도
후회와 아쉬움만 남아요
좀더 잘해드릴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