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대장암4기이신데 지금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어요

아빠딸메이메이l대보
2023.03.13 23:10 | 조회 1.6k

3일전 3월10일(금)~3월12일(일)2박3일 8차 항암하시고 퇴원하고 오전에 같이 삼계탕 먹고 귀가하셨어요~그냥 일상생활하듯 퇴원하셨는데 오늘 새벽2시부터 배에 통증이

오셨대요...아침 8시 저랑같이 아빠가 다니는 연세세브란스 응급실에 가셨어요...마약성 진통제 2대에도 효과를 못 보시고 오히려 설사 시작하시고 어지러워하시고 온몸이 차가워지시더라고요...입원도 안된다 외래 당길수도 없다.진통제랑 몇가지 약 처방주시고는 집에가서 진통제 먹고 상태 확인하라가 끝이었어요...

통증에 계속되니 안되겠다싶어 동신병원에 입원이라도 해서 통증이라도 잡으려고 갔는데 여기는 지금 상태가 안좋다 혈압도 낮고 심전도도 좋은 상태가 아니라서 심정지가 올 수 있는데 그렇게되면 일반 병실에 입원을 해서 심정지가오면 우리병원에는 심폐소생술같은 응급처치를 안한다 그러니 이거에 대한 책임문제에대해 싸인을 하면 일반병실에 입원시켜주겠다네요...그래서...우선 아빠 통증이 심하셔서 싸인하고 입원하려고하는데 입원실 간호사선생님이 지금 이

상태는 중환자실가는게 맞는거 같다며 중환자실 얘기를 꺼내셔서 경황이 없는 저에게 얘기를 해주시는데...

순간 그제사야 중환자실을 왜 생각 못했을까하고 중환자실가겠다고하고 바로 얘기하고 지금 입원을 해계셔요...(거기는 심정지가 오면 심폐소생술이나 다른 응급처치를 해주신다네요)

저 잘한걸까요???ㅠㅠ연세세브란스도 입원 안해주고(이번 항암때 CT찍었는데 암도 안커지고 오히려 줄었다고해요 그래서 더 입원을 안해주는건가싶어요)중환자실이 최선이라 생각을했는데....이게 맞나싶고...암도 줄어들었고 어제까지도 컨디션 좋으셨는데 하루 아침에 호스피스로 가야하는건가?하는 무서움도 있고....항암때 CT찍는다고 긴 공복상태에서 퇴원하고 드신 삼계탕이 이 지경을 만들었나?별별 생각에다 드네요...지금으로서 중환자실 말고 방법이 더 있을까요??

ㅠㅠ너무 무서워요...ㅠㅠ(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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