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내일 아빠가 하늘나라로 소풍간다는 것을 알았다면...

켄타로
2023.02.21 17:12 | 조회 1.5k

아빠가 내일 하늘나라로 소풍 간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빠에게 가시박힌 말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아빠는 이미 하늘나라로 떠나버렸다..

아빠와 행복했던 기억도 정말 많은데

왜 아빠에게 상처를 줬던 기억만 떠오르는지...

부모님은 언젠가 나의 곁을 떠난다

언제 떠나시는지 그 정확한 시기만 모를 뿐..

그 이별을 부정만 했었다

나에게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 되어버렸다...

현재 나에게 소중한 부모님이 옆에 계시다면

혹시 어떤 이유로 서운한 마음에 짜증을 냈다면

내가 먼저 빨리 사과하고 먼저 다가가길 바랍니다

서로 서운함이 남은채 멀리 헤어진다면

그 풀지 못한 서러움은 영원히 후회로 남습니다

가족에게 자존심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아빠가 내일 멀리 떠난다는걸 알았다면

저는 절대로 아빠에게 서운한 말을 안했겠지요

이별은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언젠가 그 이별의 순간이 온다면

행복하게 떠나시도록 자녀분들이 도와주세요

아빠 죄송했어요... 못난 자식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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