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쌍둥이들 5살인데
주변에서 똘똘하니 영유보내라는 말에 혹해서
영어유치원보냈는데
보내면서 공부 신경쓰느라
아빠한테 더 신경쓸 시간 쓸데없는데 신경쓴것같아
죄책감에 너무 화가나서 살수가 없어요 ㅠㅠㅠ
그냥 일반유치원보내고 아빠한테 더 신경쓸껄
왜 쓸데없는 욕심으로 영유보냈는지
남편은 왜 영유보내자고 했는지
너무 너무 화가나요
이미 지나간 일이고 어쩔수없었던 시간인데
그 시간동안 아빠한테 더 잘할수 있었는데
괜히 영유보내서 시간낭비만 한거같아서
너무 화가나고 시간아까워서
미치겠어요
애들 영어도 잘 못하는데
돈 쓴건 안아까운데
그 시간동안 아빠한테 신경 덜 쓰고
일유보내면 4시 30분에 올것을
3시에 애들 데리고 오느라
아빠 밥 1시에 차려드리고 2시 좀 넘으면
집에 가시라고 애들 데릴러가야한다고
말했던것들이 너무 화가나요
일유에서 4시 30분에 끝났으면
아빠랑 낮동안 여행이라도 더 갈수있었을텐데
3시에 데릴러가야해서
촉박하게 밥먹고 아빠 데려다드렸던거 생각하면
너무 시간아깝고
더 잘할수있었는데 못한거 같아 후회되서
견딜수가 없어요
다들 애키우면서 그보다 더 어찌잘하냐고
그러는데
4시 30분에만 애들 데릴러갔어도
여유있게 아빠얘기도 들어드리고 했을것을
자꾸 생각나고 후회되네요
그래서 딸이 다시 영유보내달라고 하는데도
그 영유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또 애들이 영어 까먹으면
그 시간동안 내가 한게 물거품될까봐
그것도 화가나고
그냥 그 시간이 다 후회되고 원망스러워요
저는 어찌 살아야할까요
잘한다고 4년을 아빠옆에서 지켰는데도
못한거에 대한 후회만 남네요
왜 영유를 보내서
아빠한테 쓸 신경을 거기에 쓰고
쓸데없이 애 공부를 시킨건지
너무 후회되고 화가나요
영유보내자고 한 남편도 너무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