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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연말에 엄마가 건강검진 변검사에서 혈변이 보여
지난주에 동네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았고
의심소견이 있어 조직검사를 했는데(용종이 커서 제거는 못함)
오늘 결과 들으러 갔더니 암이라고 하시네요...
큰 병원 예약 잡아주신다기에
저희집은 수원, 엄마 집은 병점이라
우선은 다음주에 아주대 진료를 잡고
진단받은 병원에서 cd를 받아 왔어요.
4년 전에 아빠가
아주대에서 5cm 짜리 뇌종양 제거 수술을 잘 받으시고
현재까지 경과가 좋아서
아주대로 잡기는 했는데...
엄마가 올해 1월 초에 코로나 확진 이후로
오늘 병원 모시고 다녀오니까
기침을... 천식처럼 발작성으로 심하게 하세요.
저는 아직 코로나 확진 받은 적이 없어서
엄마 기침이 코로나 후유증인지
아니면 대장암이 폐까지 전이된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카페 글을 보다보니
대장암이 간이나 폐로 전이가 많이 된다고 해서요ㅠㅠ
엄마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갑자기 준비 없이 암 진단을 받으니
아직까진 그냥 멍 하신 것 같아요....
식구들도 그렇고요....ㅠㅠ
항암 안하고
그냥 지금처럼 평소처럼 살다가
그렇게 갈란다...... 하시는데....
이제 막 환갑이고 제2의 인생 이제부터 시작인데
아직 몇기인지 결과 나온거 아니니까....
엄마가 조금만 더 용기를 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