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 가족분들은 어떻게 생활하는게 맞는지 궁금해요

나는 엄마지용
2023.02.10 09:58 | 조회 2.8k

안녕하세요. 매번 들어와 조용히 글만 읽고 가다가 한번 글 남겨봅니다 .

저희 아빠는 위암 4기로 위 전체절제 하시고 , 항암주사 치료하고 4년동안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작년 12월말에 구토증상이 심해지셔서 병원 오셨다가 복막 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장협착이 심하셔서 장에 스텐트 삽입 하시고 지금은 2주에 1번씩 입원하셔서 항암 주사치료 받고

계세요~

처음 알게되었을때는 아빠가 곧 돌아가실거같고.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가 항암 주사도 잘 맞으시고 식사도 잘 하시고 하는걸 보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상황에 또 적응해 나가는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는 작은 아이가 유치원친구 제주도 놀러간다고 하면서 본인은 왜 못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12월부터 매주 토요일 보모님댁에 가고있어요.

제 생활은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제가 혼자라면 그냥 이상황에 그냥 있을거같은데.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떻게 하질못하겠고..

이상황이 너무 암울하고 슬프네요..

다른 가족님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해요. 공유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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