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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검사결과
지난주목요일에 마지막 검진을 다녀왔고 오늘 결과듣고왔다
두근거리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위로하며 별일없고 약받으러 고고 약국으로♡
교수님 린파자 언제까지 먹어요? 물으니 앞으로 더 먹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린파자먹은지가 만3년하고도3개월이 넘었다
덤덤하게 들어가
덤덤하게 나온다
사실 크게 기쁜지도 모르게 병원을 나와
약국서 약받고 나오니 햇살에 내 근심이 녹아나는것같으다...... 애썼다 참으로
라온제나 잘 지내고있구요
그냥 슴슴하고 무덤덤하게 지내요.......
전 이게 편하고 좋아요
특별히하는것도 먹는것도없고
소소하게 소박하게 살아가는 중입니다
다음달이면10년차 투병입니다
2014년 1월엔 이런 날을 기대해보지도 못했네요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네요
저에게 과거는 이제 지나버린 시간이고
저에게 미래는 무거운 짐같아요
오늘이 제일편하고 좋아요
37살 새해시작부터 시작해
45살을 넘어 46살로 또 초대받아가는 중이네요
아무 목표없이 그냥 사는 내 삶도
소중하다는걸 아파보고 난 후 알게되었어요
린파자드시는 내 동지들 내 후배님들에게
내가 걷는 이길이 힘이되길 바라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