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힘도 얻고 여러글들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들 힘드실텐데 힘내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2016년에 어머니 난소암3기C로 하이펙까지 두번의 큰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였지만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
수술후 6개월동안 치료받으시고 소풍 가셨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더군요.. 그러다 2021년 작년이죠..
여태 건강검진 한번 안하던 아버지가 혼자 몰래 위 대장 내시경을 받았더라고요
증상이 없지만 대장에도 제자리암 발견, 그리고 위에는 선암이 발견되어(위 하부쪽) 세브란스로 전원 후
위 부분절제를 하여 1기A로 다행스럽게도 치료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아빠의 안좋은 습관 흡연, 음주 모두 끊게 되며 회복하는데에 전념했으나
올해 1년되는 10월에 남은 위 상부 식도와 가까운곳에 위 내시경을 통해 다시 발견이 되었더라고요
(작년에는 안보였던 미세암이 자랐고 위치도 전혀 다른 위치라 동시성이라 보셨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중분화도의 선암.. 1년만에 생각보다 병변도 크게 자라 아빠와 저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외과 형우진교수님께서 내시경절제술로 시도해봐도 될 거 같다해서 소화기내과로 바꿔주신 후
이번에 위점막하박리술로 병변을 떼어냈긴 했으나 병변의 크기는 일단 생각이상으로 커서
다시 재수술(식도일부와 위 전절제)을 할 수 있다해서 아빠랑 마음 크게 먹고 금요일 결과를 들으러갔는데
암의 뿌리가 다행스럽게도 깊지않아 추가 절제는 안해도될거같고 3개월 후 내시경으로 다시 보자 하셨습니다
전이소견은 없었으므로 큰 재수술없이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1기A든 기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느꼈고.. 앞으로 좀더 신경써서
아빠랑 관리를 해야할 거 같네요..
이 카페 다시오니 계속 보면서 많은 생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자주 와서 댓글로 도움이 될 수있다면
많이 도움을 드리고싶네요.. 난소암과 위암 공부 정말 많이했습니다..ㅠ
보호자분들도 옆에서 케어하는거 정말 힘들다는거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기에
힘내셨음 좋겠고 항상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