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12 년 전쯤 첫 두경부암(비인두암) 걸리셨어요
그 치료로는 항암과 방사선을 했고 후 5년 경과즈음 전이가 됐다고 해서 임파선암으로 그쪽 암을 모두 제거수술을 했어요.
그러고.. 또 약 4년뒤 첫 두경부암이 재발했다해서
방사선과 항암을 했어요.. 암덩이를 다 제거는 못한다해서 최대 방사선을 쑀어요 정확히 몇회인지는 제가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방사선 후유증이 정말 크긴 크더라구요
오른쪽 중이염이 엄청 심하고 귀도 오른쪽 잘 안들리시고 오른쪽에 이빨들 안좋아서 거의 인플란트 했고
연라곤란(삼킴장애) 와서 거의 대부분 갈아드세요.
한쪽 성대도(아마도 오른쪽?) 마비되서 쉰목소리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차츰 차츰 하나씩 후유증으로 고생중이다가 최근 오개월전에 구와나사 안면마비 증상이 잠시 왔다가 하더니 그것도 후유증인지 알았어요. 그리고 삼주전에는 복시현상으로 운전하는게 힘들고 앞을 보는게 이중이라 힘드셔서
동네 안과를 갔다가 신경쪽 갔대서 신경과 가서 엠알아이 찍었는데 지방 병원에서 시신경 지나가는 두개골 쪽에 전이가 된거같다(?) 추측 하셔서
원래 병원 가보래서 엠알아이 들고 세브란스 두경부암 내원 했어요.
주치의는 뇌쪽에 전이가 아니라
원래 암남아있던 작은게 다시 커져서
6번 7번 신경을 눌러서 그런 현상이 온거 같다해서
엠알아이 다시 찍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학제 진료 하자고 했어요.
방사선을 쐬기엔 아빠 몸이 너무 약해지셨어요
저번 오년전 방사선으로 몸무게가 20 키로 빠져서 지금 50 도 안나가거든요..
다시 방사선과 항암을 하시는게 자신 없어하셨고 옆에서 보기에도 걱정이에요
현재 음식을 잘 삼킬 수 있는 구강구조도 아니구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양성자 치료를 알게됐는데
그건 삼성병원이랑 국립암센터만 있더라구요
병원을 삼성병원으로 옮겨야 할지?
아니면 여태 다녔던 세브란스에서 치료를 받아야할지 고민스럽고.. 그냥 너무 혼란 스러워요
일단 다학제진료 이야기는 들어보려고 해요
하 정말 고민이 많은 하루하루 입니다.
손을 안써보고 암이 커지는걸 그대로 냅두기는 싫어서 어떻게든 하고 싶은데
저와같은 고민을 하셨거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의견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