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은 엄마생각에…

난보l 앞으로건강만
2022.11.02 00:11 | 조회 682

엄마 떠나신지...4개월

저는 아이들과 잘지내고 있어요

혼자 산책하며 울때도 있고 그러고 또 아무렇지 않게 실컷 울고나면 또 괜찮고 ... 아직은 이렇게 지내요 전...

아직도 엄마는 병원에 계시는것 같고

제 차를 타면 전 한번씩 뒷자석을 고개 돌려 봅니다.

엄마 모시고 병원 다녔던 저의 기억들...

어린 아이를 두고 항암하는 날이면 새벽에 나갈때도 있었고 저녁늦게야 돌아올때면 아이들을 못챙겨줘서 괜히 엄마한테 원망을 해볼때도 많았습니다.

행복하고싶다고 나혼자 살고 싶다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함부로 말할때도 있었습니다

(참 못땐 딸이죠 ㅠ)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다들어주시고 본인 아픈 몸 보다

저를 그리고 손녀들을 더 걱정하며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ㅠ

그땐 몰랐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암투병 하며 항암맞기도 힘드실텐데

참 마니 아프셨고 힘들어 하셨고 사실려고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

마지막 다시 재발이 심하게 복부로 되었을때도 희망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걷지 못하시고 못드시고 배가 불러 올때 엄마가 나 이제 안될것 같애... 살수 있을까? 안되지 싶어... 하셨는데...

저는 이번에도 괜찮아 이겨낼수있어! 항암할수있어!

엄마에게 말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엄마는 알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 너무나 가슴이 아려옵니다

엄마의 마지막 의식있을때 나눴던 이야기중

엄마 난 엄마없이 못사는데 어떻하지?

없어도 다.... 살아져... 니도 고생마니했다...

이말이 아직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ㅜ

한번씩 엄마 생각을 떠올리면 미안한 생각과 고마움

그리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 아쉬움...

그래서 아직도 엄마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요

너무 그리운 내엄마 너무 보고싶어도 내엄마

작년김장김치때 엄마가 내년부턴 너혼자 해봐

했을때 듣기싫어 안들고 답도 안했어요 ㅜ

이렇게 하면 돼 잘하네 ... 하셨는데....

11월 엄마생신이 있어서 그런지 더 마니 생각이 나고 보고싶어요ㅜ

혼자 너무 보고 싶고 생각이 나서 오늘은 혼자 적어 봅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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