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즐겁고 요리할 때가 가장 행복한 교동댁입니다...
오늘은 오로지 신랑을 위한 요리를 했어요....
얼마전부터 수정과랑 닭백숙이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는 신랑~~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는 수정과를 만들고
오후에는 닭백숙을 만들었어요.....
작년에는 수정과 만들기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정성을 들여 수정과 만들기 돌입!!!
이번에는 색깔도 잘 나오고 나름 성공한 거 같다~~
나는 수정과 보다는 달달한 식혜를 더 좋아하는데
신랑은 찬바람 불고 날씨가 추워지면 꼭 수정과를 찾는다..
이번에는 수정과를 만들었으니 담번에는 나를 위한 음료
식혜를 만들어 볼 참이다!!!!
수정과는 3번만에 성공 했는데 식혜는 한번도 안 만들어
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들어봐야지.....^^
오늘 저녁은 신랑이 노래를 부른 닭백숙.....
이마트에서 능이버섯 삼계탕 재료를 사서 닭을 손질하고
찹쌀이 없어서 일반쌀을 닭 속에 안 넣고 저렇게 주머니에 넣어서 함께 끓여주었다...
그랬더니 육수에 밥알이 나오지 않아서 깔끔~~
30분을 끓인 후 닭한마리는 신랑을 위해 닭백숙을
또 다른 한마리는 잘게잘게 찢어서 나를 위한 닭곰탕을....
닭백숙&닭곰탕은 그냥 배추김치와 석박지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지만 냉장고에 있던 분홍소세지도 꺼내서
노릇노릇 부치고 남은 계란물은 계란말이도 만들었다....
그냥 먹어도, 석박지를 올려도, 배추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닭백숙&닭곰탕 너무 맛있는 저녁시간이었다....
닭곰탕을 먹으니 평소 밥양보다 조금 더 먹은 거 같다...ㅎ
결국 나는 한그릇 뚝딱을 못하고 조금 남겼네.....ㅠㅠ
예전같으면 한그릇 뚝딱인데 그거 반공기 조금 더 먹으니 뱃속에서 그만 먹으라고 신호를 줘서 멈춰버렸다....ㅠㅠ
으미~~ 아까운 닭곰탕....ㅠㅜ
국물이 남았으니 낼 아침에 또 말아 먹어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