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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눈물바람이네..
잘 있는거지?
당신 생각난다..
오늘은 아무날도 아닌데..
우리 5월인가 6월엔가에 꿈속에서 두 번 보았는데. 그후론 소식 없네..
그냥 잘 지냈으면 좋겠어..
하늘 나라를 믿는 우리 아이들과 나한테
이제 남은 당신의 삶은 평범한 행복이길 바래..
걱정도,후회도 말고 그냥 잘 지내주라.
여긴 나한테 맡기고 말이야..
보고싶다고 생각하면 슬퍼지니까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
힘든 날.덜 힘든 날, 괜찮은 날, 살 만한 날의 반복..
다들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
문득 스치는 바람이 시원할 때.
그게 당신인가 하다가..
유독 둥글다던 보름달이 당신이였으면 하다가..
지나던 길에 코 끝을 스치던 커피 향기가 당신이였으면 하면서.
모든것에 당신의 의미를 부여해 본다.
여전히 당신은 세 여자를 그리워하고 있을테니까
나는 당신보다 낫다 생각하고 살게.
우리 각자 자리에서 행복하자.
응원해줘.나도 당신의 행복을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