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의 식사

대본l백살공주
2022.08.31 21:46 | 조회 1.3k

오늘은 항암가는 날

아침에

저희집 춘기언니랑 공원 한바퀴 걷고요

사과반쪽

삶은 유정란과 오미자차로 아침식사했어요.

아이들은 공원 나가며 취사를 안 눌러놔서^^;;

냉동곤드레비빔밥에 계후

그리고 항암갑니다.

오늘 사람 많을거라고 참고하라는 문자를 받아서...잔뜩 긴장했어요.

역시나 진료부터 연기연기...

수정해요. 다이제샌드 너무 달고 고칼로리예요. 혹시나 항암 중 식사 못하고 배고플까봐 보이는대로 챙겼는데 먹진 않았어요.ㅎㅎㅎ 저는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건강한(?) 과자 먹자고 한살림 가입한 여자 ㅎㅎㅎㅎㅎ

항암 가는 날은 가방에 바리바리ㅎㅎ

침상대기 2시간반 대기래서

귀인이 보내 준 쿠폰으로 스벅에서 커피마시며 책보다가

(텀블에 모셔담아 조금만 먹었어요,주사맞을 때 자야해요ㅋ)

11시40분쯤되서 슬슬 점심을 먹자하곤

푸드코트에 가서

비빔밥 먹으려고 키오스크 누르다가 식당 사람도 많고 해서

역시나 귀인2님이 보내주신 파바쿠폰으로 샌드위치를 사서 뜯고 먹으려는 찰나 주사실입실문자가

아놔...

비빔밥 시켰을 어쩔뻔

...

다시 싸지도 못하고 5분만에 와구와구 먹고 뛰었어요.

(햄 빼려고 했는데 못빼고ㅜㅜ)

저는 사정상 남편이 2시간거리 병원 데려다주고 바로 돌아가서 출근해요.

그럼 저 주사실 들어갈때쯤 3시간거리에 친정부모님이 출발하셔서 저 데리고 가세요ㅜㅜ

제가 운전하고 다녀도 되는데....

오늘은 고생하시는 친정부모님께

어제 만들어둔 밀프랩으로 육회비빔밥 해드렸어요.

딸 힘들까봐 밥 때 되도 그냥 매번 가신다는...

미리 다 준비해놔서 손 갈거 없다 하니 드시고 가시네요.

저는 두부비빔밥.

채소 볶을 때 소금간을 해서 챔기름만 뿌렸어요.

주절주절 초딩일기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고 맛난 거 드시면서

완치까지 달립시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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