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미안하고 사랑해

창원ll이씨
2022.08.30 01:57 | 조회 997

엄마

아직 70도 안되셨는데 왜 그래 빨리 가려고 해요?

우리 같이 여행도 많이 했고 아직 해드리고 싶은게 많은데;;

티비에 재밌는거 맛있는거 보면 엄마랑 너무 같이하고싶은데

이제 그러지 못해 너무 속상해 ㅜ

병원에 같이 있진못해도 계속 엄마 생각이 나서 참을수가 없어;;

그래도 힘드신모습 보는것도 마음아프고

힘든 항암 1년 잘참아주고 항암기간은 안아프셔서 너무 다행이야

몇년은 더 같이 있을지 알았는데 코로나때문에 병세가 갑자기 안좋아져 미안해

그리고 꼭 완치해드리려했는데 그러지못해 정말 미안해

사랑해 엄마

저희어머니는 항암1년후 7월에 코로나확진후

급격히나빠지셨어요.

항암은 잘 버텨주셨는데;;

코로나 확진후 폐렴 폐혈증 그리고 뇌경색까지;;

손쓸방법도 없으셨고 대학병원 퇴원후 요양병원 계셔요

요양병원 오신후 더 약해지고계시고 쇠약해지시네요;;

숨도 제대로 못쉬시는 어머니~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뿐입니다

사랑해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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