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1살에 건강건진에서
위암 1기로 진단 받아서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용찬 교수님께
8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쯤 내시경 점막하박리술로 수술 받았습니다
8월 11일 목요일
배에 가벼운 통증이 있었고
아침에 미음이 나와서 먹었어요
점심은 죽으로 나와서 먹었구요
저녁은 밥이??? 나왔습니다
제가 수술 전에 알아 보기로는
퇴원하고 3~7일 죽만
먹어야 된다고 들었는데
수술 다음날 병원에서 저녁에 밥이
나와서 좀 당황했지만 의사쌤
처방이니 당연히 신뢰하고 먹었습니다
(혹시 그게 문제인지 물어보니 이용찬교수
밑에 인턴 의사분이 교수님은
수술에 자신감이 있어서
그렇게 하신다고 하네요...)
그날 새벽에 12~1시 열이 나고
복통에 잠을 못잤어요
열 체크하는 간호사가 열이난다고
진통제랑 해열제 맞고 엑스레이도
찍어보자고 해서 새벽에 엑스레이도
찍었구요
8월 12일 금요일
아침에 회진 오신 교수님께 여쭸습니다
배가 이렇게 아프다고 그러니
정상이라고 하네요 괜찮아 질거라고
그래서 금요일 퇴원날이라
오전에 퇴원했습니다
울산 가는 ktx 에서도 아파서
앉아서 있기 힘들었구요
집에 가서도 약먹고 죽먹었는데
새벽에 배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119 부를까 택시탈까 하다가
남자라서 참으면서 택시타고
응급실 갔습니다
8월 13일 토요일
그길로 울산에 있는 병원에
다시 입원해 지금까지 있습니다
여기서는 항생제랑 수액만 맞고 있구요
금식하고 있습니다
통증은 전보다 덜한데 움직이면 아프고
배를 보면 위 부위가 부어서 살짝 볼록
나온게 보이네요
염증때문에 가스가 차고
통증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울산에 있는 병원에서는 수술한 병원에
뭐가 문제인지 확인해보는게 맞다고
그러고 세브란스병원에 전화하니
간호사가 정해진 멘트만 얘기하네요
담당 의사랑 연락이 안된데요
응급실 통해서 오라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내시경 수술은 회복이 빠르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복통이
심한게 맞는 건지
제 수술이 잘못된건지 의사한테
물어볼 방법이 없네요
당장 다시 서울로 갈 수도 없고
먼저 수술 경험이 있으신
아니면 알고 계신게 있으신 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