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늘나라에서 엄마는 뭐하면서 지내실까요?

자경보l영애딸
2022.07.27 23:38 | 조회 1.5k

패혈성쇼크로 갑자기 엄마는 먼 곳으로 떠나셨어요.

이제 95일...

참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교통사고도 났었고... (소송까지 가야할듯하네요)

저 수술도 했어요

국가건겅검진에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발견...

급하게 환상루프절제술도 받고...

링거줄 잡는것도...

수술실 들어가는것도...

이렇게 무섭고 겁이 났는데

엄마는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엄마 그렇게 보내드리고

밥 못먹고 정신과약과 술에만 의지하며 살았어요.

그러다 제 몸까지 망가졌지만...

엄마 볼수있다면 이 세상 미련두지말고

과감히 엄마 곁에 가고싶다 생각했어요.

지금도 물론 그 생각은 변함없지만ㅠㅠ

아직은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미칠거같네요...

오늘은 엄마가 끓여주시던 조갯살미역국이 너무 먹고싶은거 있죠...

엄마 계셨으면 먹고싶어 한마디에

진수성찬으로 절 기다리셨을텐데...

이제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평생 못먹는다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거같아요...

엄마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어 죽겠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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