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간암 말기로 지금 호스피스 병동에서 지내고 있으시는 아빠옆에 있습니다.
아빠랑 따로 살고 있었는데 6월3일 오전에 아빠가 기운이 없다구 집에서 요양보호사 분과 택시타고 병원 응급실로 오셔서 입원 하셨구 저도 소식듣고 병원 보호자로 들어왔습니다. 빨간공휴일 다 지나고 담당 선생님 진료 오셔서 해주시는 말씀이 ,, 여명 3개월도 안남았다 호스피스 병동 권유 하셔서 아빠한테 호스피스 말 했었더니 가족 하루라도 덜 괴롭히고 싶다고 빨리 호스피스로 가고 싶다고 직접 연명 포기 동의서 작성하시구 9일날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빠는 기운좀 내서 다시 돌아가실 생각에 병원에 오셨지만..
입원후 급격히 나빠지시면서 1달 조금 넘었는데 섬망증상, 식사 물 다 못드시고, 잠많이 주무시고,,눈뜨고 주무시고,,소변두 500도 안나오고 색두 진해지고 황달증상에,,부종도 전신에 있구,,이제 불러도 반응이 없으세요..
오늘 호스피스 병동 담당 선생님이 이제 얼마 안남으신거 같다고,, 인터넷에 알아보면서 증상들 보면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선생님한테 직접들으니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그래두 아빠 앞에서는 울지 않을라구 밖에 나가서 눈물 쏟고 훔치고 다시 들어오고 했는데,,서론이 길었네요.. 검색하다보니 아빠한테 못했던말 다 해라 옛 이야기 많이 하라 이야기들 많으신데,, 저랑 아빠랑 필요한말 말구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사랑한다 남은 엄마와 딸 걱정하지 말라구 말씀은 드리는데,,슬픈 감정만 앞서는지 어떤 말을 아빠한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두 아빠 정신좀 차렸을때 무섭지 말라구 옛날 노래 아침부터 취침전 까지 틀어드리고 있는데,,어찌 아빠를 조금이나마 걱정 덜하라구 어떤행동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