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남편 수술 받았어요

직보l초록생명
2022.06.20 13:35 | 조회 1.3k

이사하고 여러 많은 일들로 바빠서 후기가 늦었어요

5월23일 입원

5월24일 3번째로 수술실 1시에 들어갔어요 앞에 두분 수술이 좀 간단했는지 3번째인데

그나마 좀 빨리 들어갔어요

수술은 로봇수술로 했고요.

수술 마치고 보호자 면담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했거든요

교수님 뵈었고 수술 정말 잘됐다고... 종양이 정말 많이 줄어 있었고 항문 살렸고 ..요 우리 신랑 종양이 항문하고 너무 가까웠어요.. 종양이 왼쪽 골반 임파선 쪽 거의 다 줄어있었다고 말씀 하셨어요. 임시장루 달고 나온 저희 남편

너무 아프다고 ㅜㅜ 수술후 많이 아파했어요.

일주일 정도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6월8일 대장항문외과 교수님 외래봤어요.

교수님 모든 검사 결과가 좋고 암이 많이 줄어있었다고 말씀하시며 제가 최종병기 여쭈니 굳이 따지면 3기라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들은 느낌은 최종병기 3기라고 하기엔 상태가 좋은것 같이 말씀하셨어요. 제가 느끼기엔요

항암은 빠질 수 없겠죠 ㅜㅜ

수술전 항암하면서 남편이 제일 힘들지만 저두 너무 힘들었기에 산넘어 산을 또 넘어야 된다는 .. 4개월 항암 말씀하셨어요. 지금 항암 시작한지 3일째 .. 벌써부터 저렇게 힘들어 하는데. 4개월 어떻게 견딜지 벌써 걱정이지만

저희 애들이 수술 전 항상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 제목이 있었어요

아빠 항암 정말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힘들고 고통받은 만큼 수술 잘 되고 암 세포 없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거든요.

입원기간내 같은 병실에 좋은 언니들 만나서 같이 밥도먹고 얘기도 하고 .. 우리병실 앞에 아저씨 한분 직장암인데

첨에 병원가니 영구 장루말씀하셨는데 수술전 갑자기 모든 수술일정이 변경되서 타지역인데 여기 오셔서 영구 장루안하고 임시장루하고 복원수술 하고 가셨어요... 계속 간병사님이 천운이라며.. 웃으며 퇴원하니 저도 기분 좋았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