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1년 6월12일에 동네 내과에서 내시경 후 직장암 진단 받고 6월17일 국립암센터에서 진단 후 산정특례 적용이 되어 공식적인 암환자가 되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10월8일 수술을 받고 한 달 뒤 다학제 진료에서 최종병기 2기A 로 나왔고 젤로다 단독으로 6차에 걸친 후항함을 했습니다.
직장암은 남은 직장의 길이에 따라 수술 후 화장실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되는데 이것 또한 참 쉽지않은 부작용입니다.
직장암 수술을 앞두신 분이나 이제 막 수술을 하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가 퇴원 후 매일 기록한 화장실 방문횟수의 변화를 그래프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은 직장길이는 7센티이며 임시장루는 하지 않았습니다.
1. 아래 그래프는 퇴원 후 240일 동안 매일매일의 화장실 방문횟수입니다.
제일 높은곳은 15번이고 제일 낮은곳은 0번입니다. 퇴원 직후에는 워낙 화장실 문제로 정신없어 기록하는것을 몇번 빼먹어서 15번이 더 될 수 있는데 중요한건 변화하는 흐름이니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에서 처럼 절반정도 그러니까 4개월까지는 계속해서 감소하다 그 이후로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4개월 이후에는 보통 하루에 평균 2~3 회 정도이고 가끔 4번정도 가기도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고 좋아지는것은 분명하죠!!
2. 아래는 1주간의 평균값을 구해서 그 평균값을 그래프로 그렸습니다.
제일 높은곳은 1주평균 9번이고 제일 낮은곳은 1주평균 1회입니다. 위의 그래프보다 횟수의 변화가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8개월이 지난 최근에는 거의 하루에 2번정도 화장실에 가고 아주 가끔 그 이상 갈때도 있지만 예전처럼 갑자기 신호가 와서 참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20~30분 정도는 참을 수 있더라구요.
직장암 수술을 앞두신 환우분들, 이제 막 수술을 끝내고 화장실 문제가 고민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