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 2기 어머니가 많이 불안해하세요

세라l난소보
2022.06.12 23:18 | 조회 1.1k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시면서

주변에 같이 입원해계시던 분들이

하나 둘 떠나시면서 많이 외롭고 불안하신가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까요

저는 딸인데 어머니랑 사이가 많이 안 좋아서

얼굴보면 늘 싸워요

성장기에 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았고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아 우울증도 심하게 앓았었어요

엄마를 많이 원망했는데 동시에 사랑하기도 해요

그렇게 미워하고 원망했는데 많이 아프시니까

서글프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직 효도도 많이 못 해드리고 속만 썩였는데

엄마가 아프셔서 저도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제가 모시려니 저도 아직 우울증이 다 낫지 않아

힘이 되어드리긴 어렵고 짐만 될 것 같은데

엄마를 요양병원에 홀로 내버려두자니

자꾸 나도 언제 갈 지 모르겠단 식으로 비관적으로

생각하셔서 걱정이에요

근데 또 저랑 둘이 있으면 서로 싸워요

싸우고 나면 철없는 내가 아픈 엄마 속 또 썩였구나

싶어서 자괴감이 너무 커요

전 아직 30대 초반 사회초년생이고

결혼이고 직장이고 너무 벅차거든요.. 어렵네요 많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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