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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어머니께서 4/20 맹장과 상행결장절제 수술하셨고 5/3에 대장암3기C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다음주에 혈액종양내과 진료잡혀있는데 당연하게 항암치료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문득 꼭 그래야만 할까하는 의문과 고민이 생겼습니다.
가족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너무 힘든 길을 가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잡히질 않네요.
조직검사에 림프20개 절제했는데 9개에서 나왔다고 하셨어요.
재발과 전이 위험이 큰가요?
수술하시고 보름정도 지나면서 별다른 이벤트없이 회복하고 계시고 수술 직후 설사를 4번정도 하실 때가 있었는데 그 땐 좀 우울해하셨어요.
수술 전보다 몸무게도 5kg 빠지셔서 맘이 아파요
뭘 좀 잘 챙겨드리고 싶은데 식사준비 때마다 어찌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아요
저잔식으로 나름대로 하고 있는데 어떤 음식이 좋을지 의문이 참 많아요
추어탕 장어엑기스 괜찮은지, 김치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씻어서 다져서 살짝 볶아서 한 번 드렸어요),고기와 생선을 매끼에 올리려하는데 불고기정도는 되는지, 스테이크소스 같은 거 써도 되는지 하고 있으면서도 이래도 되나 싶을 때가 너무 많네요
무엇을 어떻게 드시고 계신가요?
수술회복만 잘하시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참 좋을 거 같은데......제가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