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직은 많이 어색하네요.

문냄
2022.05.01 20:08 | 조회 795

아버지와 평생을 함께 살아왔던 30대 청년입니다.

작년 5월 대장암4기, 간전이4기 진단을 받으셨고,

이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확인하여 원하는 곳에 입원 후

12월 고통없이 편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는 시점..

아직 혼자 살아가는 이 현실이 굉장히 많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5-6월 계절 날씨가 다가와서 그런지

앞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현실과 어버이 날에 함께 할 수 없다는 이 현실이 참 쓰네요.

암 진단을 받기 전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요.

하다 못해 돌아가시기 1주일 전으로라도....

더 잘할걸, 하는 후회감이 남아 글을 작성하고 삭제하길 반복했지만,

오늘은 그냥 올려봅니다.

다들 힘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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