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이 버텨주는 힘
난 투병생활이야기를 잘하지않았다
난 잘버틸거야 견딜거야 살수있을거야! 다짐하고 좋은거만 긍정적인거만 집중하자!한거같아요
요즘 내감정이 불안정하고 예민해지고있는걸 느꼈어요 스무살된딸이 엄마! 갱년기같어.......
문득 나는 너무 억누르고산거같아요
잘해야지! 하고 산다고 잘해지는것이 아닌데
부정적인것이 다 나쁜것도 아닌데
37살에 내가
45살에 지금 나보다 더 어른스럽게만 있었던것같아
마음이 아파요 안쓰럽고 안타까워요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것이 맞아요
아프면 아프다고
두려우면 두렵다고
말하고 사는것이 맞는것같아요
내가 첫진단받고 울고 뭐할시간없이 수술받고
생각할 겨를도없었는데
수술전날 내생에 마지막생리가 시작되더라고요
그때 눈물이 엄청나더라고요
내 몸상태가 다른 암도 아닌 난소암인데
생리가 날짜에 나오는데 눈물이 ......
난 충분히 위로받지 못했던것같아요
난 충분히 말하고살지 못했던것같아요
난 우울하기도했었고 힘들기도했었는데
내가 날 잘 대처할수있을거라고 그래야된다고 생각했던것같아요
우리후배님들이 저처럼 억누르다 뻥 터지지않길 바래봅니다 ^^
*슬픔은 위로받고 싶은 친구를 만나 위로받을때
슬픔이 끝난다* 난 이말이 맞다고도 틀리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슬픔을 누군가 진심으로 안아줄때 가벼워지기는 한것같아요
너무 괜찮은척 살지 않으려구요~
유명한 인강샘이 중등때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려고 학교옥상으로 올라갔데요
뛰어내리려니 무서워서 포기했데요
그 순간 알았데요
내가 나를 너무 사랑하구나!
내가 나에게 좋은걸 입히고 좋은곳에서 깨끗한도시락을 먹이고 싶은거구나! 깨닫고난후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졸업 그리고 스타강사가 되었데요
저두 제삶을 사랑하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젠 똑똑하게 번아웃시기도 바라볼려구요
어떻게 똑똑하게요?
피해자모드로 살지않으려구요
어제남편에게도 불만있던것 이야기했어요
고치라고 고쳐지길 바라고한거아니에요
내가 싫다는걸 상처된다는걸 표현했네요
엄마에게도 생전 힘들다소리 한번안했는데
어제는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내맘속말을 했네요
말하지않으면 모르고
때를 놓치면 또 못하게 되는것같아요
나만힘들었던거아닌거 ㄴㅏ도 잘알아요
모르겠어요
저만 그런가요?
제가족들은 행복을 미루고사는것같아요
뭐가되면 늘 붙는 조건들
저는 행복엔 조건이없다고 생각해요
몇년을 모아야 모일 돈이모이면 행복할까요?
그때까지 그 시간안에 우리에게 무슨일이 없을까요?
차라리 지금 할수있는것에서 행복을 찾는게 쉽지않을까요?
전 산책할때 부부가 손잡고 도란도란이야기하며 걷는 모습볼때면 행복해보이던데요
아이와 아빠가 공원서 공놀이하는 모습
사진에 담는 엄마모습
그 모습을 축복해주는 햇살~
제 번아웃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을게요^^
내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