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격리병동에 자리가 생겨 본원응급실에 와이프를 입원시키고 아이와 돌아왔습니다......
두렵고 무섭네요ㅜㅜ
이제 린파자를 먹으면서 열심히 체력관리만 하면 되겠다~싶었는데....코로나 확진에...약 부작용으로 인한 어지러움과 미식거림.... 그리고 고열~~ 결국은 이렇게 또 응급실행~~
피검사와 X레이를 찍고선 그냥 누워 있다는데......
너무 속상하네요~~~너무너무~~~
요몇일 와이프와 아이에게 짜증아닌 짜증을 내며 코로나 격리 기간을 보내고...
또 왜 우리 가족에겐 남들처럼의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을까 하고 속상해하고.....그냥 내 삶이 불쌍하다고만 생각하며...
주일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예배도 드리지 않고...불평불만만 늘어논 저의 죄를 벌주시는 걸까요???
이런식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증거하시는 것 같네요~~~~ㅠㅠ
진짜 진짜 속상하네요~~~
남들은 코로나 걸려서 집에서 쉬니 좋겠다~~하든데....
쳇!!!삼시새끼 밥차리고 치우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고...매일매일 뭘 먹어야지??걱정에...
와이프는 에고~에고~~ 하고...또 와이프는 다른사람들과 통화할땐 하하호호하며 웃고...전활 끊으면 에고~에고~~
애는 답답해서 계속 찡찡거리고~~
우리집에는 힘든 곡소리만 들리고......
왜~~ 우린 창밖에 행복하게 웃는 가족의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가 않는건지..... 다른분들처럼 수월하게 치료를 왜 못받는건지..... 너무 너무 속상하네요~~너무너무.....
병원 주차장에 있는데... 극동방송에서 찬송가가 흘러 나오네요~~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주 나의 하나님이 지켜주시네....
놀라지 마라~ 겁내지 마라~~~
두려워하지 않게...놀라지 않게....겁내지 않게....
지켜주세요~~
이런 시련이 저희 가족을 단단하게 단련시키시는 거라면...
주의 품에 저흴 계속 두시려고 그런것이라면...........
주의 뜻대로 하소서....
저희 가족에게 향하신 두 팔을 거두지 마시고...
의로운 그 팔로 저희 가족을 꼭 안아주시옵시고....
그 어떤 어려움도 제가....저희 가족이....감당할 수 있는 시련과 어려움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시련을 주시는 것 만큼 저희 가족을 사랑하시는거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저와 저희 가족에게 허락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