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암3기B입니다
작년 7월에 암수술 후 젤록스6차 항암을 마치고
장루복원수술을 지난2월18일하였고 2월23일 퇴원하였습니다(16일입원~23일퇴원)
입원시 장루복원술 치료계획표입니다
밑에 계획표에따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복원수술전 저의상태는 직장이 4~5cm 남겨있어 항문 내,외 괄약근손상이없고
직장내압검사수치는 +29였습니다(암수술전+55)
*직장내압검사-항문 괄약근의 힘을 측정하는것입니다
보통 일반인 기준 +50이고 숫자가 높을수록 괄약근의
힘이 좋은것이라 합니다.
변실금이 발생할려면 보통 마이너스 수치가 나와야
된다고 하십니다
2월18일 오후늦게 6시 다 되어 수술방에 들어 가게 되었는데
제 주치의 쌤의 그날 마지막 수술이라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간호사선생님께 안내받을때는 낮 12시 예정이라고 하였지만 앞에 수술도 많고 더 중요한 암수술이 있어 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수술이라 일정상 밀리게 되었다고 하여 서운하기도 하고 안심되기도하고 복잡 미묘했습니다.
다들 간단한 수술이라하고 두번째 수술이니 처음 암수술 받을때보단 덜 했지만 그래도 들어가기전에 또 무서웠습니다.
대략 두시간반(수술준비시간,회복시간 빼면 대략 1시간정도 걸림)쯤 후에 병실로 올라왔는데 통증은 암수술할때와
비슷한 통증이었습니다. 무통을 누르니 어느정도는 참을만한 고통 딱 그정도라고 보심 될것 같아요.
그 고통도 3시간 지나니 잘모르겠습니다 옆으로 돌아 누을수 있을 정도이고 혼자 침대에서 일어나서 소변보러 갈정도가 되었고 수술부위 통증보단 이번에도 역시 6시간 잠 참으라는데 이게 더 힘든거 같았습니다 ㅠㅠ
위의 사진은 장루복원수술 부위 사진인데 첫날 둘째날까지는 소독하는데 좁은 틈사이로 소독약 묻힌 거즈를 밀어넣어 소독하는데 상당히 아팠습니다
세째날부터 겉만 소독하는데 살짝 따끔한 수준 이었고요.
19일.20일은 가스가 빨리 나오기위해 정말 무식하게 많이 걸었습니다.20일은 간호사쌤이 알려주신 껌 씹으면서 걸으라는 꿀 팁으로 해보니21일새벽에 드디어 가스가나와 21일 점심부터 미음을 먹게 되었고요
걷다보니 통증은 수술부위 통증도 있지만 수술한곳 반대쪽 도 배 여기저기가 가끔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있어 주치의 회진때 물어보니 장이 자리잡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여 때론참고 무통도 적절히 사용하여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렇게 미음을 먹다보니 21일 저녁부터 변을 보게 되었는데
아주 묽은 변으로 소량씩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변을 참을 수 있었지만 이게 까스인지 변이지 구별이 안되어 두어번정도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낮에 깨어 있을때는 괄약근으로 힘주어 꽤 오랜동안 30분이상 참을 수 있지만 잘때가 문제라서 팬티형기저귀를
착용하고 잤습니다
21일 밤에는 자다가 세번정도 기저귀를 갈은것 갔습니다.
그 후에는 혹시 불안하여 낮에도 기저귀를 착용하였고요
항문통증은 거의 없었는데 오래 참으면 좀 아프고 좀 여러번 갔다오면 항문쪽이 쓰라림도 있었습니다.
그 떄마다 샤워기로 따뜻한물로 좌욕비슷하게
해주었더니 조금은 완화되었고요
그렇게 지내다 23일 퇴원하였는데 병원에서 아침부터 출발전(오후1시반쯤)까지 화장실 3번 들리고
4시간 운전하여 내려오면서는 딱 한번 들렸네요.
그런데 집에오니 항문쪽이 아파서 좌욕기에 앉아서 변을보니
통증도 없이 자연스레 정말 많은 양을보고 항문통증도 없어졌습니다 따뜻한 좌욕이 정말 답인것 같습니다~
이상 복원수술 후기였습니다
그리고 같은날 같은 수술로 입원하신 마님이 계셔서 외롭지도 않고 같이 걷기도 하고 병실로 놀러 가기도하여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