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12월.. 이 지식을 가지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더라면...
후회가 막심하고 가슴을 칩니다.
여기 <아름다운동행>과 여러 도움 받은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저처럼 무지하고 무심한 자식 되시지 마시라고
아래 유트브 정보를 올려 드립니다.
병원에서 '말기암이며 더 이상의 치료는 없다' 라고 말씀 들으시면
여명의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알려 주실거에요.
전 들었지만 아빠가 그 당시 걷기도 가능하고, 인지가 확실하셨기에 암을 다스리면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 여명의 기준(8분정도에 나옴)
부축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1시간 보행가능ㅡ3개월
침상에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면ㅡ1개월
아빠가 '이제 못 걷는다. 이제는 못 서있겠다' 라고 하실때 알아채지 못하고 잘 드시면 나아질 거란 생각에 음식에만 집중했어요.
지금이 그 때라면... 아빠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 화해하고 싶었던 일. 종교적으로는 고백성사, 병자성사(저희는 가톨릭)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죽음'에 대한 인지와 이해시키는 데 집중하며 삶을 잘 정리하시고 영면하실 수 있게 배려하고 도움 드릴 거에요.
이렇게 병원에서 홀로 (지금 아빠 혼자 외롭게 계세요 ㅡ코로나19 심각/비대면 면회만 가능) 계시지 않게 했을 거에요.
저마다의 사정과 돌봄의 형편이 있을 겁니다. 호스피스를 저승길로 이해하여 아빠에게 외람된 일로 알고 이런 배려를 못 해 드린게 참으로 마음 아파요.
제 무지가 지금 처음 겪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사랑받고 사랑주세요. 사랑합니다.
🙏
호스피스(Hospice)는 돌봄(care)의 종류이다. 호스피스는 만성적이거나, 말기이거나, 심각한 질병을 앓는 환자의 고통과 증상의 완화에 중점을 두고 환자의 감정적, 영적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는 돌봄의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