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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말기로 저번주 응급실입원
폐렴으로 항생제 치료중입니다.
먹는음식이 폐로 넘어가 어제 점심이후로는 금식을 당했습니다. 아빠는 빨리 이 병원을 나가고싶다고 하루에도 몇번을 말합니다.
어제는 체력이 떨어져 항암안된다고 하더니 오늘은 또 암이 너무빨리커져 항암을 하자고 주치의는 말합니다.
막상 집에가면 경구용약도 물도 못넘기는상태라 위험합니다.자식들이 나를 위한다면 병원에서 이렇게 죽게 내버려두면 안된다고 환자는 말합니다.인력을 총 동원해서라도 집으로 모시는게 나을까요. 호스피스병동을 알아보고는있으나 주치의는 아직 소견서는 안써주고 마지막이라도 항암을 하자는 주의입니다..
어떤선택이 옳은걸까요..
환자를 생각하니 딱하고
집으로모시자니 맛난것도 못드시고 바로 돌아가실것같고
다른병원을 보내자니 받아줄곳이 없을것같고.
비오는날 그냥 눈물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