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감사하게 항암하면서도 큰문제 없이 방사선치료 10회를
12월 23일 끝나고 이제 한달이 지났습니다.
폐 방사선으로 남편이 느끼는 후유증은 전보다 쉽게 피곤하고 숨이 금방 찬다고 합니다.
항암은 계속 2주 간격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큰일은 없었지만
두가지를 병행하다보니
항암주사를 주사실에서 맞고 5fu 옆에차고
조금 어지러운채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방사선치료 마치고.
다음날 또 가고
2일후 주사는 다 들어갔고 방사선 치료시간은 아직이고
적당히 시간 맞춰서 가서 주사빼고
치료 받고
토일빼고 10번을 하고 나니
방사선치료 끝나는
바로 다음날이 다시 항암치료 시작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호자인 저는 매일
운전해야지요.
호중구 떨어질세라
남편 쉬는동안 음식 해야지요 .
걱정해야지요.
그 와중에 겨울 파종하느라
쫌 많이 시간적으로 보호자가 바빳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남편은
방사선 치료중에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크리스마스
모자 마다 선물을 넣어놓았구요.
남편은 항암이 오래되고 겨울이 되니
특히 손발이 고생입니다.
처음으로 발에 물집도 잡혔어요.
이리저리 해서 물집은 나았어요.
이제 선제적으로
하루에 3-4번 크림으로 마사지하고
적외선15분씩 쏘이고
아예 바셀린 + 유황+ 몰약 +시아버터
섞어두고
자기전에 손과 발에 범벅을 하고
손에는 얇은 요리용
실리콘 장갑을 끼고
발에도 두껍게 바르고 양말을 신고 잡니다.
한결 덜 저리고 덜 마르다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주금요일 CT 찍은결과가 나왔는데
암으로 인한것은 아닌걸로 보이나
췌장쪽 혈관에 사진상 문제가 있어서
교수님이 이번에는
아바스틴을 빼고 항암을 할께요.하네요.
왜요?수술할수도 있어요?
혹시 몰라서요.
이상이 있으면 극심한 통증이 있으니
그러면
응급실로 오세요.......
이제 방사선폐렴
조심 에 극심한 통증 경고 .....
주의 하나 추가입니다 .
겨울 파종중입니다.
발아온도를 15도에서 18도로 맞추어 파종하느라고 애쓰는중입니다.
남편따라 시골로 다니느라 파종이를 두고 때로는 들고 다닙니다.
순식간에 웃자라고 마르고 하는데..
타이머 맞춰두고 온집안 스탠드에 식물등에
애쓰면서
내년봄을 기다리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