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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이세상에 없다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어요.
제 일상도 똑같구요
어딘가에 동생이 살아 숨시고 있는거 같아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어디 멀리서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다... 이제 볼수 없지.. 이세상에 없지.. 생각하면
너무 울컥하고 너무 슬퍼서
흐르는 눈물이 주체가 안되요....
내가 이렇게 잘지내도 되는건지..
엄마아빠는 이렇게 힘든데 나만 이렇게 잘 지내는게 맞는건지
동생은 이세상에 없는데
그걸 잊고 웃고 떠들고 지내는게
가끔씩 너무 죄책감으로 다가와요..
어제는 문득 또 그런생각에
직장에서 화장실에 앉아 한참을 펑펑 울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울고나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더라구요
여기계신분들 모두 가족의아픔을 슬퍼하고
먼저 보낸 가족을 그리워하며 다들 그렇게 하루하루 살고계시는거겠죠..??
일년이 지나도 이년이 지나도 이마음은 쭉가겠죠....
아직 동생이 떠난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참 잘생기고 야무진 아이였는데 ㅠㅠㅠㅠ
동생이 너무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