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예정인 신랑입니다
와이프가 위암 4기 판정받고 수술후 현재 퇴원하여 요양병원에서 회복중입니다.
수술은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하였고 한상욱 교수님이 집도하셨습니다.
위 암세포가 위험한 곳에 있었고, 여러 곳에 전이가 된 상황이여서 수술 진행할지 많이 고민하셨다고 말씀하셨네요
외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고, 교수님께서 희망이 있으면 수술을 진행하신다고 미리 말씀하셨어요. 아산병원에서는 저희에게 절망적인 말만 해주고, 수술할 이유가 없다며 얘기를 했었네요..
총 6시간에 걸쳐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위 , 비장 전절제, 췌장 일부 절제, 방광 암세포 있는 부분만 제거 후 봉합 을 외과적으로 진행하고
난소 2개, 자궁 적출 진행은 부인과에 진행하였습니다
1시간 안에 수술이 끝나면 수술 진행이 안되는거라고 들었고,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생각만 났습니다. 잘못될거라 생각을 안하고 믿고 있었네요
10월 26일 수술 진행하고, 11월 4일 퇴원하였습니다. 회복 진행 상황이 너무 좋다고 하시고, 합병증도 보이지 않고 염증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수술후 2~3주 입원 계획이 수정되었다고 해서 퇴원했습니다
소변줄을 끼고 나와야 해서 와이프가 싫어 했지만 회복이 잘 되고 걸어다니는 모습을 처음 봤을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9월에 판정받고 긴박하게 진행되었네요. 내용을 다 알려드리고 공유하고 싶은데 스펙타클 해서 한번에 쓰긴 어렵네요
제 와이프 처럼 전이가 심하게 되면, 수술 후 항생제에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췌장이 절제되어서, 췌장에서 나오는 액이 합병증 및 염증을 유발할수 있다고 수술후 3~5일을 꽤나 고생했습니다
수술후의 고통은... 옆에서 지켜보기 힘듭니다. 무통주사가 들어가도 너무 고통스러워 하여 첫날 진통주사를 별도로 2~3회 맞은거로 기억합니다. 무통주사는 수술후 5일차 까진 사용하다 속이 메스껍고 고통이 잦아들어서 안썼네요
내일 소변줄 제거 가능여부 확인 하러 갑니다.
두서없는 내용이지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나중에 와이프와 얘기해서 수술 전 및 수술 후 , 회복 상황을 여기에 남겨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