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피리 2차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보호자입니다
폴피리 2박3일 입원후 주사 들어간날 부터 퇴원전까지 오심 때문에 병원밥 다 취소하고 뉴케어와 카스테라 하나만 먹던 남편이...
바늘빼고 집에 오더니 그날 저녁부터 식사를 하더군요~
2차 까지는 먹는것에 대해 큰 불편함이 없어 보여서 나름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폴피리의 최대 장점이 오심이 있을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속이 좀 가라 앉는다는~~~
오심을 핑계로 어제 이마트에서 하겐다즈 한통을 가져오길래 그냥 눈감아 줬습니다 ㅋㅋㅋ
그래...항암중이니...봐줬다...ㅋㅋㅋ
하지만 연달아 두개 먹을때는 어쩔수 없이 가자미 눈을 하게 되네요 ㅡ.ㅡ
가지가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가지의 효능이 대장암 예방과 억제에 어마무시한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얼마전부터 매일 가지밥을 해먹습니다
다행히 남편도 군말없이 먹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구요~
요건 현미와 검은깨를 갈아만든 죽이에요~
작년 막항 이후부터 아침은 항상 죽을 먹었어요
원래 아침을 안먹던 남편이라 죽이 속이 편하다고 해서 호박죽과 현미흑임자죽을 번갈아가며 해준답니다
오늘의 저녁은 오징어볶음, 소고기뭇국, 치킨 데리야키에요~
밑반찬은 주로 청경채나물, 버섯장조림, 머위대 짱아치, 멸치볶음을 주로 해줘요
닭다리살을 구워서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만든 데리야키 소스에 졸여줬더니 남편이 맛있다며 밥 한공기 다 클리어~ 했슴돠~^^
남편이 이렇게 잘 먹어주니 내일은 뭘 먹일까~ 하는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다들 맛저 하시구
항암중이신 환우분들 힘드시더라도 함께 홧팅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