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경부암 1차 항암

선데이홀릭
2021.09.08 20:49 | 조회 1.5k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이네요

이제서야 1차 항암 후기를 적어보려구요.!

8월 12.13.16.17 방사선치료하고

주말에 입원하여 1차항암 탁솔.아바.시스 했어요.

항암후 다음날부터 무기력감이 심해져 계속 잠만

자서 일주일은 침대랑 한몸이었어요.

2주차에는 38도는 안넘지만 미열이 37도에서 37.8도까지 왔다갔다 두통이 무척 심했었고

3주차 주사맞은지 15일째 되는날부터

한번 빠지기 시작하더니

5일정도 걸려서 머리가 다빠졌네요.

머리가 빠지니 오히려 시원한데 두드러기?

여드름같이 트러블이 올라와서 베이비로션 듬뿍 발라줬어요.

방사선 부작용은 1월에 40회 치료받았을때보다 덜하지만 설사를 자주하네요..

2차 항암은 9월 6일 입원 예정이었는데..

병실없다고 문자왔을때부터 예상했지만

늦으면 담주 월요일에나 연락이 올려나했는데

오늘 17일날 입원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하필 명절 전이라 전북을 살아서 차를 가져가도..

기차를 타고 싶어도 표가 없으니 엄두가 안나는데

추석이 반갑지만은 않네요.ㅠㅠ

그래도 ...

명절전에 치료 받을수 있음에 감사하기로 하고!!!

몇일전 첫째가 7살인데 저를 보더니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울더라구요.

저도 눈물이나서 같이 부등켜 안고 울었네요.

왜 눈물이 났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데 많이 안아주지못해 미안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애기로만 생각했는데

제가 작년 9월에 암진단 받은후

1년동안 이녀석 또한 많이 컸구나 싶었네요

2차 항암 또한 잘하고와서

얼른 다시 애들 많이 안아주고 싶어요!!!

2차 또한 잘해내고 와서 또 글남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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