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힘들게 버텨주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쪼밍아1
2021.08.02 22:58 | 조회 588

병원 1층에서 대기하기를 5일째

입맛도 없는데 하루종일 못먹어 속이쓰려 마이구미젤리를

병원내 편의점에서 사 씹으니 조금 살거같습니다

아버지는 격리병동서 드시지도 못하고 영양제로만 버티고

계시는데 죄스럽네요

옆에서 눈물을 삼키며 간호하시는 어머니도 걱정입니다

소변도 줄고 이제는 시간이 얼마 안남은듯 한데도 임종면회는 혈압, 산소포화도가 현격하게 나빠져야 가능하다하니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빨리 올리가서 손잡아주고 눈맞추고 안아주고 싶은데..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하늘나라의 1~2시간이

현세의 20~30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금방 저희와 다시 만나 아프기 전처럼 행복하게 같이 살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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