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믿어지지 않네요

아롱케킴
2021.07.22 11:11 | 조회 1.4k

이제 몇시간 남지 않은듯 싶어요..아니 어쩌면 우리엄만 이미 떠나셨을까요? 심장을 뛰게 도와주는 기계로 버티고 계시고 있어서.. 사실 어머니 스스로는 이미 심장을 뛰게 할 능력이 사라졌다 하네요.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중환자실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실까… 또 혼자 걸어가야 하는길은 얼마나 두려우실까..

코로나 때문에 중환자실 앞에서만 임종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기만 하네요. 밤을 지새워 피곤하지만 엄마한테는 이따위 피곤함은 아무것도 아니겠죠.. 왜 우리에게 이런일이..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세상에태어나 한번살고 누구나 가는 인생이지만 이별이 너무 어렵네요. 편히 보내드려야 하는데…우리의 욕심이었는지 한가닥 희망을 기대했는데 연명치료를 계속한것에 너무 후회가 되네요…단 몇시간이라도 편하게 계시다 보내드려야 하는데….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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